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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사막에 강을 내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



                                                                       배용범 목사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오. 나의 요새이시오. 나를 건지시는 이시오. 나의
         하나님이시오.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오.  나의
         방패시오.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내가 찬송
         받으실  여호와께  아뢰리니  내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얻으리로다. (시편 18편 1~3)

         할렐루야~~  우리가  어떤  길  위에  서  있더라도  세상이
         만들어지기 전에 온 우주 만물 가운데서 일어날 일들과 우리의
         삶 가운데서 일어날 일들을 계획해 놓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비록 지난 2년도 내가 춤추고 노래할 만큼 감격적인 일들로 채워지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일 들 조차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으신 하나님 아버지의 손에서
         계획 되어진 일들임을 믿고 모든 밀알 가족들과 함께 감사를 드립니다.

         2년 동안 코로나로 중단되었던 일상생활 속에서 어떻게 지내왔는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공적에배 모임이 줄어드는 만큼 생활 예배의 깊이를 생각하게 되었고, 지체들과 세워가던 경건의 깊이를
         내 삶 속으로 가져와야 하는 선택이 요구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온 세상의 교회 가운데 거의 대부분의 지역에서 동성애자와 동성애를 지지하는 목회자와
         목회가 존중받고 있으며 하나님이 없더라도 우리만 좋으면 그만인 신앙이 교회라는 현장에서 누룩처럼
         퍼져가고 있는 참담한 현실을 목격하게 됩니다.


         저는 농촌교회와 장애인들 사이를 오가며 이 시대 우리가 목숨처럼 붙잡아야 하는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하여 진지하게 고민하면서 코로나보다 더 거칠고 험한 세상이 우리 앞에 펼쳐진다 해도 멈추지 않고,
         중단하지 않고, 묵묵히 걸어가야 할 길이 어떤 길인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2012년, 총신대학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내년이면 10년이 되는 시점에서 나를 부르사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게 하신 은총에 감사하며 가난하고 병든 이웃들 속에서 10년을 보내면서 오히려 부요하고



       4  예수님사랑 _1_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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