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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주자
메주자(Mezuzah)는 이스라엘에 사는 유대인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유대인들의
문설주에 붙어 있다.
정통 유대인들은 현관문을 출입하면서 이 메주자(Mezuzah)를
손으로 만지고 입을 맞추며 경외심을 표하며 “하나님이 나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시편 121:8)”라고
기도한다.
그렇다면 왜 유대인들은 이 메주자(Mezuzah)를 문설주에
달며 그 의미는 무엇일까?
먼저 메주자(Mezuzah)는 히브리어로 ‘문설주’를 의미한다. 이
단어가 성경에 처음 등장한 것은 출애굽기에 기록되어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할 때 마지막 10번째 재앙인
장자의 죽음을 면하고자 할 때 문설주에 양의 피를 바르는
것으로 처음 기록되어 있다. 메주자의 표면에는 ‘쉰’ 이라는
히브리어 글자가 쓰여 있다. 쉰이라는 히브리어 알파벳은
‘하나님의 이름’을 상징한다. ‘쉐마 이스라엘!’ 이스라엘아
들어라!(신명기 6:4) 쉐마는 셈! 하나님의 이름! 여호와!를
상징하기도 한다.
메주자(Mezuzah)의 오랜 역사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유대인들은 원래 집의 문설주에 직접
기도를 쓰거나 새겨진 신명기의 계명을 따랐다고 알려졌지만 어느 시대인지는 모르지만
메주자(Mezuzah)는 내부에 작은 양피지 두루마리에 기도문(신명기 6:4~9와 신명기 11:13~21)을 쓰고
두루마리를 단단히 말아서 문틀에서 잘라낸 노치에 묻도록 변경되었다.
메주자(Mezuzah)의 진정한 의미는 하나님을 잊지 않도록 하는 데 있다. 따라서 현관문 뿐만 아니라 모든
방문 문설주에 부착시킨다. 위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른손 잡이 이므로 밖에서 안으로 들어갈 때
기준으로 오른쪽 문설주 눈높이에 고정시킨다. 메주자는 위아래로 똑바로 세우는 대신 45도 각도로
매달며 그것은 아쉬케나지 유대인들(동유럽 배경을 가진 사람들)의 전통으로서 중세 시대에 “수직으로
달자”는 학파와 “수평으로 달자”는 학파가 논쟁을 하다가 의견을 절충했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
방법을 선택하는 경우 메주자 상단이 집을 향하도록 한다.
자료출처:바이블타임2022년2월호
4 예수님사랑 _2_ 2022